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룬의 아이들 데모닉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|| '''{{{#!html악마란 놈이,}}}''' '''{{{#!html어린애가 태어나는 순간 귓전에 비밀스런 말을 속삭이고는}}}''' '''{{{#!html검은 입김을 훅 불어넣는다는 거야.}}}''' '''{{{#!html그러면 그 조그마한 녀석은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고,}}}''' '''{{{#!html한 살도 되기 전에 글을 읽고,}}}''' '''{{{#!html다섯 살이 되면 손에 잡히는 책마다 통째로 외워버리게 된단 거지.}}}''' '''{{{#!html그것뿐이 아니고말고.}}}''' '''{{{#!html손에 잡히는 악기를 단번에 연주하고,}}}''' '''{{{#!html시인들처럼 시를 써대고,}}}''' '''{{{#!html화가들처럼 그림을 그리고,}}}''' '''{{{#!html심지어 천사도 눈을 내리깔고 지나갈 정도로 잘나빠진 얼굴도 갖게 된다니까.}}}''' '''{{{#!html악마가 맨 처음 귓가에 속삭여 줬던 비밀의 말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이상,}}}''' '''{{{#!html녀석의 운명은 그 새까맣고 꼬리 달린 놈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단 말이지.}}}''' '''{{{#!html아, 좋은 것만 잔뜩 줬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고?}}}''' '''{{{+1 {{{#!html이봐, 악마가 선물만 주고 그냥 가는 존재일 리가 있겠나…….}}} }}}''' ---- '''{{{#!html룬의 아이들 데모닉 제사(題詞)}}}''' || 작가 [[전민희]]의 판타지 소설 [[룬의 아이들]]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. [[악마]]가 재능을 빌려주었다는 [[천재]], [[데모닉]]의 혈통을 타고난 소공작 [[조슈아 폰 아르님]]의 이야기를 다룬다. [[룬의 아이들 윈터러|전작]] 같은 액션의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지만, 예술가이자 공작가의 후계자인 조슈아가 겪는 내외적인 갈등, 그리고 아노마라드를 둘러싼 왕당파와 혁명파 간의 정치적 암투 등 현실적인 스케일이 한 층 더 커졌다. 유쾌하고 화려한 분위기 속에 숨겨진 갈등과 작품 전체에 낮게 깔린 [[광기]]와 어둠의 [[복선]]이 일으키는 [[위화감]]이 바로 이 작품의 매력이자 핵심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